생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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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의 조카 생일...
조카에게 생일 선물 정하라 했더니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가자고... 조카의 생일을 몇 일 앞두고... 조카에게... 생일 선물로 받고 싶은것을.. 이야기하라하니... 통 말이 없더라구요. 참 희한한게 이 녀석은 물욕이 없어요.. 너 갖고 싶은거 뭐 있어..? 라고 물어보니.. 나 이미 다 있는데 라는게 조카의 대답입니다 ㅋㅋ 친구들이 갖고다니는거 중에 탐나는게.. 있을법도 한데.... 통 그런게 없어요.. 핸드폰? 핸드폰도 초6까지 핸드폰이 없었어요.. 가끔 학교 수업에 필요하면 할머니 폰을 가져가고 폰 갖고 싶다고 떼 쓴적도 없고... 이제 중1이 되서 애플 아이폰 14 프로를 샀는데.. 카톡을 보내도 잘 보지도 않아요... 폰을 끼고 살지도 않아요... 책 읽는걸 좋아하고.. 할머니랑 노는게 제일 ..
2023.07.03 -
조카의 생일 축하 편지....
저도 잊고 지나가는 생일을 조카는 매년 이리 챙겨줍니다..ㅋㅋㅋ 얼마전에 생일이었습니다.. 음력으로요.. ㅋㅋㅋ 사실... 이런 기념일에 무덤덤해서.. 저 조차도 잊고 지나갑니다.. 더더군다나 음력 생일은요. 양력 생일은 카톡이 알려주니까 뭐 ㅋㅋ 얼마전에 조카 녀석이... 속옷을 생일 선물로 사줘서 그것만으로도 고마웠는데... 제 생일날에 맞춰서... 편지를 써서 준다고..... 학원 다녀와서.. 저녁에... 학교 숙제하고... 조카 쉬는 시간 자는 시간 줄여서... 밤 늦게까지 편지를 써서 주네요 ㅋㅋ 요즘에 1주일에 하루쉬고 평일에는 새벽에 나가서 밤 늦게 들어오니.. 같이 놀 시간도 없었는데.... 매번이리... 조카한테... 귀한 선물만 받네요 ㅋㅋㅋ 조카도 이리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부모들은..
2023.05.13 -
조카가 준 선물 &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본 포스팅은 조카의 강한 압박에 의해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 조카의 선물....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이 있다면.. 아이들이 준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세상에 하나뿐인 조카가 사준 선물이면.. 더더욱 귀하지 않을까 합니다... (조카가 모니터링을 해서가 아닌.. 진심 ㅋㅋㅋ) 자신을 위해 쓰기에도 부족한 용돈을 아껴서 산 선물일테니.. 그 마음이 참 이쁘죠. 오늘 백화점에 다녀온다고 하더만.... 동생... 그러니까 조카 녀석의 아빠 선물사면서... 제 선물도 같이 샀데요... 남자 빤스... 아... 팬티요 ㅋㅋㅋ 아빠는 어버이날 기념으로.... 저는 지난 4월달이었던 생일 선물로요... 동생것만 챙기기가... 좀 미안했던건지... 제것도 같이 사왔네요... 당장 내일부터 입고 다녀야..
2023.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