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왕뚝배기 감자탕... 20년도 훌쩍 넘었...

청주 왕뚝배기 감자탕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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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20년 이상된 감자탕...

 
 
점심때, 감자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조카도 좋아하고 어머니도 좋아하고...
 
 
사실... 제가 대학생때...
선배들따라서 가본 감자탕집입니다.
그러니까 최소한 20년은 넘었지요..
 
 
선배들 따라서 가보고...
동기들 데리고 가보고...
그러다가 부모님 모시고 가보고...
 
 
결국엔 부모님도 좋아하셔서...
이젠 대를 이어서 조카랑 같이 갑니다.
 
 
예전에는 작은 식당이었는데...
지금은 건물도 새 건물이고...
규모도 더 커졌습니다..
 
 
그리고 20년 전에도 일하시던 분이..
지금도 일하고 계시고요...
 
 
 
 
 
저도 한식당을 이리 오랫동안 ...
꾸준히 가는 곳은 왕뚝배기 감자탕...
이곳 뿐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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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명 : 왕뚝배기 감자탕.
• 주소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중앙로 144

 

• 관련 사이트 : https://place.map.kakao.com/11307046

왕뚝배기감자탕

 
 
들어가는 곳이 일방통행길이고...
식당 옆에 무료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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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시는 양이... '대' 입니다.
동생이랑 조카 그리고 어머니와 저해서..
네명이 가면 '대'를 주문해서 먹고...
 
아버지, 어머니, 동생이랑 조카이리 가면..
'중'을 주문해서 먹어요..
 
 
정말 20년 넘게...
매번 저리 푸짐하게 나옵니다.
 
 
저리 해서 좀 끓으면....
식당 전문가님이 와서 국자로...
야채를 꾹꾹 뒤섞어 주십니다...
 
 
 
왜.... 20년 넘게 왕뚝배기 감자탕을..
먹으러 가냐고요?
 
 
한마디로 하면... '맛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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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고기에서 냄새가 안나요.
고기도 맛이 있지만...
돼지의 특유의 냄새가 안 나요.
 
 
제가 뼈해장국, 감자탕을 좋아하는데..
제가 모르는 곳에서 잘 안 먹는 이유가..
냄새때문입니다..
 
 
정말 서울 남부터미널 근처에 있는...
작은 식당에서 뼈해장국 먹다가..
남긴적이 있었는데.. 거긴 최악이었고요.
 
 
보통 냄새 때문에.. 찾아서 먹진 않는데..
왕뚝배기 감자탕 이 가게는 
냄새도 없이 맛있어요.
 
 
 
2. 안 매워서 조카도 좋아해요.
조카가 맵찔이 입니다..
매운걸 못 먹어요.
저는 매운게 좋은데...
 
 
조카도... 왕뚝배기 감자탕은 좋아해요.
이게 안 매운건 아닌데...
적당히 얼큰하면서 맛있어요.
 
근데 조카가 먹을 정도면...
엥간한 사람 다 먹을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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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뚝배기 감자탕 맛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맛있는데...
 
 
보통 감자탕 다 먹고...
밥을 볶아 먹었어요.
볶아달라고 하면 볶아주시거든요.
이게 참 맛있었는데요.
 
 
볶음밥은 맛이 없어졌어요.
맛이 변했어요...
좀 새콤? 신맛?이 매우 강해졌어요.
 
이번 볶은밥은 별루였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렇지만...
볶음밥 안 먹고...
그냥 공기밥 하나 달라고해서 먹어요.
 
좀 아쉽더라구요...
볶음밥이 참 맛있었는데...
요즘 주로 오는 손님들 입맛에는..
이게 맞을 수 있지만..
저에게는 안 맞더라구요.
 
 
 
다만.. 일단 기본만큼은....
왕뚝배기 해장국 만큼은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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