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30. 09:21ㆍ버스 기사`s Story
딱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곳...
4월달에는.... 아이들의 소풍...
옛날 말인가요?
체험학습이 많아요.
4월 한달 동안에는 거의 매일...
직장인 셔틀 운행 사이에..
아이들 체험 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데리고
천안 상록 리조트를 다녀왔는데요.
'딱 초등 저학년을 위한 곳이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은 즐거웠지만, 저는 심심했어요 ㅋㅋ
-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수신로 576
가는 길이 나쁘지는 않아요.
주차장도 넓고요.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는 좋을거 같아요.
대신 어른들은 좀 심심할거 같아요.
1. 천안 상록 리조트 정문과 매표.
주차장에서 걸어 올라가면 정문이 나와요.
정문 안쪽에 무인 매표기가 있는데,
탈것들에 대한 자유이용권 그리고....
개별 이용권을 판매하는 무인 매표기가 있어요.
입장권은 무료인듯.. 입구에서 입장권 받지는 않아요.
참고로, 주차장측에 화장실이 있는데,
겨울이 다 지났음에도 동파 방지로 화장실을
폐쇄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었어요.
그래서 정문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화장실이 있어서 정문 안으로 들어가서
화장실을 사용했습니다.
2. 천안 상록 리조트 초입...
평일이어서 그런지 매우 한산하긴 해요.
안에 입장한 아이들도 모두 단체로 온 아이들이고...
개인이 온 케이스는 거의 못 본듯 합니다.
정문을 지나면... 아기자기하게 꾸며둔...
조형물들이 있어요.. 아이들도..
여기서 친구들끼리 혹은 셀카를 찍고 그러더군요.
뭐 상당수 아이들은 놀이기구 타려고
선생님의 외침을 뒤로하고 뛰기 바빴지만요..
3. 천안 상록 리조트 놀이기구들..
이건 개구리점프라는 놀이기구인데..
생긴건 롯데월드 자이로 드롭처럼 생겼지만,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살짝 내려갔다가 올라갔다가를 반복하는
놀이기구입니다..
이거라도 탈까 했다가.. 실망하고 안탔어요..ㅋ
아이들이 조종간을 조종하면
위 아래 높이만 조절되는 놀이기구..
닌자 거북이라는 놀이기구인데...
회전 목마랑 다른게 뭐니?
그네인지 바이킹인지 ㅋㅋㅋㅋ
보시면 아시겠지만..
딱 저학년용으로 무섭지도 않고요.
GIF 파일이라 영상에 소리는 삽입이 안되었는데
아이들이 신나서 소리지르는데..
귀가 아플정도로 신난다고 소리를 질러대요 ㅋㅋ
저는 시시한데.... 부럽더라구요..
어른들에게는 시시하고 재미없을수는 있어도..
어린 아이들에게는 좋은거 같아요.
사람도 많이 없어서...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타려고 오래 줄서지 않아도 되고
그리 넓은 편도 아니어서... 아이들이 친구들끼리..
어울려서 돌아다니기도 좋아요.
보통 유치원.. 혹은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단체로 많이 왔더라구요.
아 그나마 좀 큰 바이킹이 있는데...
안전점검을 이유로... 운영 임시중지..
언제 운영할지는 모르겠어요.
1. 식사는...?
여기는 특이하게도.... 평일만 이런건지..
돈을 주고도 식사할 곳이 없어요.
보이는 공원 대식당에 갔더니....
사람도 없고.... 직원인듯한 분이 그러는데
단체 손님만 받는데요...
그런데 또 그날 예약된 단체 손님도 없는지..
음식 준비하는 분도 없고... 운영을 안하나??
개인을 상대로는 영업 안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호텔 옆에 있는 소담이라는 식당을 갔죠..
영업은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미 예약이 다 차서....
예약 손님외에는 안 받는데요...
어라...??? 그럼 저같은 기사들은 어쩌지..??
버스를 끌고 근처 병천에 가서
순대국밥이나 먹을까 했는데요.
호텔 정문 오른쪽 입구로 지하로 내려가니까..
직원 식당이 있더라구요.
직원 식당에서는 외부인에게도...
5,000원으로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길래.....
직원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오우!!! 가성비.. 좋아요... 깔끔하고 맛있고..
소담에서는 갈비탕인가? 그게 14,000원이었는데
직원 식당에서 5,000원 주고 식사한게 더 나은거 같았..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다만, 주말에 오면 또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단체 손님만 받는다면....
점심은 도시락을 싸오는게 나을거 같아요.
실제로 저희가 데려다준 학생들은 모두....
먹을것을 싸가지고 왔더라구요.
그리고 아침 9시 출발해서.....
오후 2시에 학교 도착이라.....
도시락 간단히 먹어도 되는 상황이긴 했어요.
식당도 식당이지만, 딱히 편의 시설이 잘되어있다고는
못할거 같아요... 편의점은 호텔 입구에 하나 있고요.
먼거리가 아닌,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면....
아이들 데리고 산책하듯...
주변 드라이브하듯이 와서......
몇 시간 아이들과 놀아주면 좋은 곳 같아요.
어른들은 다소 심심하겠지만...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충분해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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