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회 운행을 다녀오다.. - 다들 기피하는 운행..

서울 집회 운행

 

 

걸리면 개고생이라고 하던... 바로 그 운행..!!

 

Welcome

 

 

모두가 그러했습니다. 

서울 집회 참석자들을 모시고 가는 운행은...

걸리면 개고생이라고요...

 

운도 없지요... 제가 걸려서.. 다녀왔습니다...

 

하.. 마음을 비우고....

그래.. 오랫만에... 그리운 서울이나.. 다녀오자..

서울에 가서.. 남는 시간에...

카페에도 가고 친구도 만나고 그러자..!!!!

 

풉.... 남는 시간은 개뿔.. ㅋㅋㅋㅋㅋ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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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서울로

 

• 가자 서울로!!!! 

Youtube URL : https://youtu.be/Ktdj6luFMYY

 

촬영 장비 : 고프로 히어로 11 블랙.

편집 툴 : 프리미어  /  고프로 QUIK.

촬영모드 : 하이퍼랩스

 

 

전국 규모 집회이다보니....

제가 담당한 지부 조합원들을 모시고 올라갔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만 해도.. 수십대가 배차되다보니..

사실 함께 올라가는 것도 어렵고...

출발지도 모두 다르다보니...

 

각자 알아서... 손님을 모시고 목적지로 향합니다.

 

 

목적지..... 버스 기사에게는....

지옥의 시작입니다 ..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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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회의 어려움

 

 

• 전국 집회 운행 참석의 어려움...

 

일단, 전국에서 수백대 혹은 수천대의 버스가....

같은 목적지로 향하는 것이 지옥의 시작...

 

사실 버스 기사에게도 지옥이지만...

집회 참석자들 그리고 목적지 인근에 거주하는

일반인들도 모두 힘든 일이긴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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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체증

 

 

1. 교통 체증...

 

참고 이미지.

 

 

출발 혹은 복귀시에도 마찬가지이지만..

버스가 수백 혹은 수천대가 모이다보니..

일대가 난장판이 됩니다..

 

 

집회 참석자들을 내려주느라...

도로에 정차하는 버스들부터..

 

바로 내리지도 못해요... 집회 용품을 꺼내고

뭐하다보면... 시간이 걸려요.

 

 

거기에.. 사거리 중간에 버스가 신호에 걸려버려서

꼬리물다가 걸리면... 사거리가 온통 난장판 되고요.

 

버스에서 내린 집회 참석자들 일반 시민들이..

뒤엉켜서 결국 도로를 횡단하고..

정말 아수라장이되요.

 

 

 

심지어... 과거 어느 집회 복귀시에...

교통 체증이 너무 심해서.....

도로 한복판에서.. 서 있는 버스 사이에서...

대변을 본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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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의 어려움

 

 

2. 버스 주차의 어려움...

 

 

이번 집회는 규모가 전보다는 상대적으로

작았던 건지..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그렇다고 집회 장소 인근에 주차한건 아니고..

마포, 상암 인근까지 이동해서...

한적한 넓은 도로변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더 심한 경우에는... 경기도까지 나가서...

대기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고해요.

 

 

 

게다가.. 한적한 도로를 찾다보니....

대기 장소 인근에는 그 흔한 편의점조차...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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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해결!

 

 

3. 식사 해결은?

 

 

그러면, 점심도... 화장실도...??

점심은 버스가 대기한 위치로 배달 시키거나...

혹은 그냥 굶거나.. 아님 김밥으로 대충 ..

 

 

화장실은... 그냥 도로변에 싸거나..

빈 음료수 통에 소변을 본 후에....

나중에 버리거나........

 

 

이번에는.. 그나마... 좀 걸으면...

식당이 있어서 식사다운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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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시간?

 

 

4. 남는 시간은 뭐하지?? 놀자??

 

그런데!!!!!!

 

비는 시간에 친구를 만나거나...

근처를 구경하기에는... 

아이구야..!!!

 

일단, 근처에 지하철역이나....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이동하기가 힘들어요.

 

게다가 주차를 하고...

점심 식사를 마치니.... 이미 오후 1시가 넘었고..

 

복귀하기 위해 손님들을 태우려면..

언제 출발하게 될지 몰라요..

집회 참석자들이... 중간에 나올수도 있고..

기상 상황으로 인해 조기에 마무리하고...

복귀하게 될 수도 있다보니....

 

저에게 부여된 시간이....

대략 두시간 정도인데....

어디를 이동한다 하더라도... 

왕복 시간만 최소한 1시간은 잡아야하는데..

 

자리를 비운다는것이 좀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근처 한강 공원이나 다녀오려고 했드만..

비가 와서 그마저도 포기하고..

버스에서 낮잠이나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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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찾습니다..

 

5. 사람을 찾습니다..!!!

 

 

집회가 마무리되고 복귀를 하려고 할때..

버스가 딱 서면 손님들이 바로 탑승..???

아뇨.. 불가능해요... ㅋㅋㅋㅋㅋ

 

 

일단 최초 주최측에서.....

지방 참석자들은 미리 복귀하도록....

계획을 잡고.... 버스 대기 장소도 정해줍니다.

 

충청도는 여기.. 경상도는 저기... 전라도는 쩌어기~~!!

 

근데... 그 위치에 대기 할 수 없는 상황이 수두룩해요.

 

 

일단 경찰들이 통제를 하다보면...

계획가 다르게... 해당 대기 장소로 버스 출입이 안되기도해요.

 

그리고.. 그 장소로 버스가 다 들어오려고 하다보니..

일단... 일대 교통이 마비가 되요...

버스들은 도로 한켠에 정차해서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이지도 못해요..

 

 

그럼 버스 기사들.... 나 어디쯤이에요..

이리로 오세요~~~ 하고 미리 받아준 연락처로 전화를 합니다.

그러면.. 바로 찾아와서 탑승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뇨..

 

 

버스에 30명이 탑승했다고 해서.. 그 분들이..

단체로 행동하는게 아니라.. 다 찢어집니다 ...

 

 

일부는 술 마시고 계시고.. 

일부는 여기에 있고 일부는 저기에 있고....

거기에.. 서울 지리를 모르시고........

 

그러다보면... 그냥 출발도 못하고...

오실때까지 대기입니다......

 

 

 

물론 모두 탑승했다고 해도..

다시 도로위에서... 거북이 마냥 기어가지요..ㅋㅋㅋㅋ

 

 

 

 

이러다보니... 식사 뿐만 아니라..

생리현상 해결에도 정말 난감하긴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리 멍때리고 대기하는게 싫어서..

아이패드로 영화라도 보고..

근처 산책이라도 하고 그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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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번 운행은 전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었다고는 합니다...

 

이보다 규모가 더 커지면 커질 수록...

고생은 점점 개고생이 되어간다고요.

 

 

그래서.. 대부분 버스 기사들이.....

이런 집회 참석하는 운행은 기피를 하더라구요.

 

 

그래도.. 십수년 이상을 서울에서 살았다보니..

왠지 반갑더라구요.....

 

매일같이 자전거를 타던 한강 자전거길도 보고

한강도 반갑고.. 도심마저 반갑더라구요..

다시금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올라가야지요.

 

 

혼자 사는 입장에서....

서울만큼 놀거리가 많은 곳은 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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