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12. 06:00ㆍ버스 기사`s Story
단 한 시간의 휴식시간이라도 소중하기에....ㅋㅋㅋㅋ
- 초보 버스 기사의 휴식 시간...
물론.. 앉아서.. 핸드폰을 보거나
블로그 스토리를 구상하거나..
아이패드로 영화를 보기도 하지만....
의자에 앉아서 쉬고 혹은 잠을 청하는게
힘들고 불편하기도 해서.. 장만했어요..
하나. 캠핑하는 분들이 사용하는 1인용 매트리스.
일인용을 구매한 이유는 버스 통로 사이즈때문에..
매트를 펼 공간이 통로 밖에 없어요 ㅋㅋ
매트가 뭐 얼마나 편할까 싶었는데..
의자에서 누워있는거보다 훨 낫네요..
종종 한시간이상 꿀잠을 자기도 합니다.
침대만큼은 아니지만... 버스 바닥이라는점을..
감안하면... 너무나 편하고.. 낮잠도 잘수 있어요
둘. 베개가 빠지면 안되지요.
베개 높이도 저에게 딱 맞고....
편하게 잘 맞아요...
사이즈도 딱 적당하고요....
매트와 베개....
꽤나 잘 샀다고...
자축하며... 꿀잠을 청했는데.....
셋. 망할놈의 파리 모기들!!!
누워서 잘만하면.. 파리가 얼굴위를..
기어다니고....
아 정말 파리때문에 잠을 못자서..
그날 바로 장만한 전기 모기채입니다...
그냥 파리채를 왜 안샀냐하면..
파리 잡았는데.. 파리가 벽에서.. 터져서..
붙어있는거 또 떼어내고 청소하기가 싫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전기망에.. 걸려서...
타타타타타탁~~ 하면서 잡히길 바랬습니다.
초보 버스 기사가...
버스안에서 쉴때.. 정말 꿀템입니다..ㅋㅋ
날이 좀 더우면 트렁크 안으로 들어가면되고..
요즘처럼 선선할때는 그냥 버스 안에서..
매트 깔고 베개만 베면...
바로 낮잠 시간입니다 ㅋㅋㅋ
버스 기사들.. 외부에서 대기할때....
주로 버스 안에서 의자 제끼고 누워있는데..
그것도 오래있으면 힘들어요..
보통 관광 버스 기사님들보면..
간이 의자랑.. 매트랑... 베개..
이불... 가스 버너.. 라면...등등..
챙기고 다니시는 분들 더러 계세요..
왜냐하면...
버스를 주차시키고 대기할 정도의
장소면..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일 확률이 매우 높아서요..
그때 쉬고 먹을거는 미리 준비를 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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