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30일 44번째 헌혈.

2022. 5. 1. 15:56일상다반사

 

특별한 일이 없는한, 친한 지인과 함께 2주마다 한번씩 헌혈을 합니다. 2022년 4월 30일은 44번째 헌혈하는 날이었군요.

 

사실 친한 지인은 이제 95번째인가 그런데, 지인이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게 된것이고,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것은 아니지만,

제 인생에 있어서 하나 정도는 남을 배려하는 소위 "착한 짓"이라는 것도 좀 해보자 싶어서, 그냥 개인의 만족감을 위해,

저를 위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주마다 헌혈을 합니다.

 

저는 매 2주마다 헌혈을 합니다. 보통 2달에 한번으로 알고 있는 헌혈은 전혈이고, 저같은 경우에는 혈장혈소판(성분)헌혈을 하기 때문에

2주마다 가능합니다. 단 연속 24번을 초과할 수가 없습니다.

 

 


 

  1. 전혈헌혈과 성분헌혈
  • 전혈헌혈

     - 전혈헌혈 :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헌혈이고, 혈액의 모든 성분을 채혈하는 헌혈입니다.

     - 통상 10~15분 정도 걸리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며 헌혈 후 10분 정도 휴식시간이 필요하므로 20분 정도는 생각해야합니다.

     - 헌혈 주기는 8주입니다.

 

  • 성분헌혈. 

     - 혈장성분헌혈, 혈소판성분헌혈, 혈장혈소판성분헌혈이 있습니다.

     - 혈장혈소판성분헌혈의 경우 1시간정도 길게는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경우도 보긴했습니다. 저는 통상 50분내외입니다.

     - 헌혈 주기는 2주입니다. 하지만 연속 24회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적십자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s://www.bloodinfo.net/bldprocess.do

 

헌혈과정 >헌혈지식ㅣ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01. 헌혈기록카드 작성 헌혈기록카드(전자문진) 작성 헌혈자는 헌혈 전에 필수 헌혈관련 안내문(헌혈금지약물 및 예방접종 , 감염병 종류 및 변형크로이츠펠트-야콥병 헌혈금지지역, 국내 말라

www.bloodinfo.net

 

 

 


2. 헌혈하는 방법..

 

사실 방법이라고 할건 없는데, 적십자사 홈페이지의 내용보다도 더 간단하고 쉬워요.

 

1) 전자문진 : 헌혈의집 방문 3일이내 작성해야합니다. 헌혈 가능 여부를 우선 확인하는 절차인데, 금지약물 복용 여부 및 본인의 상태나 질환등으로 헌혈이 가능 여부를 확인 가능하고 헌혈전에 필수로 작성해야합니다.

전자문진은 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혹은 헌혈의집 혹은 헌혈카페에 방문하여 헌혈전에 작성도 가능합니다.

 

https://smart.bloodinfo.net:59979/emi2/emi4.do

 

- 전자문진 내용은 작성 후 3일이 지나면 소멸됩니다. 다만 헌혈의집에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니 헌혈 취소했다해서 헌혈의 집에다가 전자문진 내용 삭제해달라고 떼쓰는 경우도 보이던데, 그러지 마세요.. 헌혈의집에는 간호사분들이라 해당 업무를 하지 않아요.

 

 

2) 검사 및 상담.

 

(1) 혈압 측정 : 헌혈의집 혹은 헌혈카페마다 다를 수 있는데 혈압을 우선 측정하여 정상 수치를 확인합니다. 다만, 긴장을 했거나 기온등으로 혈압이 순간적으로 비정상범위로 갈수 있기 때문에 정상 수치가 아니면 잠시 쉬었다가 재측정을 하기도 합니다.

 

(2) 신분증 검사 : 운전면허증 및 주민등록증등으로 신분을 확인합니다. 다만 저같은 경우에는 지문을 등록해두었기 때문에, 주민번호와 지문 입력을 이용하여 신분증 검사를 대신합니다.

 

(3) 피검사 : 피검사할 팔과 헌혈할 팔을 선택해서 피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보통 헌혈할때 편한 팔을 묻기도 하는데, 자신이 편한 팔을 선택하거나 아니면 간호사분께 여쭈어 보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간호사분께 여쭈어 봤고 오른팔 혈관이 더 잘 보여서 오른팔은 헌혈, 왼팔은 피검사, 이렇게 역할을 정했습니다.

 

피검사를 통해 헌혈 가능 여부를 확인합니다. 저도 체내 염증으로 인해 백혈구 수치가 기준치 이상 높아서 헌혈을 못한적이 있긴합니다.

물론 헌혈 가능 여부도 확인하고 혈액혈도 확인하고 그러합니다.

 

(4) 문진 : 몸무게, 본인이 갖고 있는 질환, 방문 금지 지역 방문 여부, 약물 복용 현황 등 전자문진에 있는 내용을 포함해서 문진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개인 주소나 연락처 등도 최초 방문시에는 기입해야하나 이후 헌혈시에는 변경시에만 알려드리면 됩니다.

 

 

3) 헌혈...

 

검사를 마치고 나와서 헌혈 준비를 마칠때까지 수분의 시간이 있습니다. 이때 화장실도 다녀오고 철분이 들어간 쥬스를 마시면 헌혈하면서

입술이 떨리거나 서늘해지는것 같은 느낌을 좀 덜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아마 간호사분들이 다 알려주시긴 할거에요.

 

 

(1) 헌혈 : 헌혈을 하기 위한 침대에 누워있으면, 간호사분이 체온 유지를 위해 담요를 덮어 주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채혈실에서는 취식이 금지되어있구요. 헌혈전에 본인 확인을 위해 혈액형과 이름을 다시 물어봅니다. 그냥 답해 주시면 되요. 개인정보 유출도 아니고  그냥 정상 절차입니다.

 

(2) 헌혈 시간 :

전혈헌혈은 쉬는 시간을 제외한 순수 헌혈 시간은 5~10분 정도이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요.

성분헌혈은 쉬는 시간을 제외한 순수 헌혈 시간은 60분 정도이긴 한데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요.

헌혈 시간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그날의 몸 컨디션에 따라 다르고 사람마다 달라요. 

 

 

4) 헌혈 후 마치고 쉬는 시간..

 

헌혈을 마치고 바로 침대에서 내려오는게 아니라, 약 8분 정도 바늘은 뺀 상태로 휴식을 취합니다. 헌혈 직후 바로 내려오면 

어지러울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리 8분을 쉬면 나와서 또 8분여를 타이머를 맞추어 놓고 대기를 합니다. 행여 몸 이상 증상이 나올까 확인을 하는 시간이기도...

그리 기다리시는 동안 음료수를 마시거나 과자를 드시거나 하면 되요. 과자나 음료수는 헌혈의집에서 제공을 합니다.

 

그리고 헌혈증서와 선물을 받으면 끝입니다!!!!

 

 

 

※ 아 그리고 헌혈을 마치면 영화 예매권이나, 이런 저런 선물 종류 중에서 선택해서 받으실 수 있어요. 그런데 뭘 주는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언제나 기부권을 선택해서 다른 건 뭐가 있는지 잘 모르고 이것도 바뀌기도 하더라구요.

기부권을 선택하면, 연말정산시에 기부권 1개당 금액으로 환산되에서 기부금액에 반영됩니다. 근데 얼마였더라??? 

 

 

 

5) 헌혈 후 주의 사항.

 

간호사분들이 다 이야기 해주지만, 헌혈한 날에는 운동 특히 헌혈을 한 팔로 무거운거 들지 말것. 음주를 하지 말고 푹 쉴것..

반창코는 4시간 이후에 뗄 것. 가급적이면 헌혈을 한 팔의 바늘 자국으로 간염의 우려가 있으니 샤워는 하지 말것.

 

 

 

  • 헌혈하는 방법.....

자세한 방법과 더 자세한 안내는 적십자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s://www.bloodinfo.net/bldprocess.do

 

헌혈과정 >헌혈지식ㅣ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01. 헌혈기록카드 작성 헌혈기록카드(전자문진) 작성 헌혈자는 헌혈 전에 필수 헌혈관련 안내문(헌혈금지약물 및 예방접종 , 감염병 종류 및 변형크로이츠펠트-야콥병 헌혈금지지역, 국내 말라

www.bloodinfo.net

 

 

6) 헌혈 예약..

 

저는 언제나 헌혈 전 피검사할때 다음 헌혈 일정을 예약합니다. 2주뒤 그리고 제일 빠른 시간으로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하고 온라인으로 헌혈 예약도 가능하고, 혈액검사 받을때 해당 지점에서 다음 헌혈을 할 경우에는 

피검사 해주시는 간호사님을 통해서도 다음 헌혈을 예약이 가능합니다.

 

자세한건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s://www.bloodinfo.net/blood_reserve.do

 

유의사항 > 개인헌혈예약 > 헌혈예약 > 헌혈참여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www.bloodinfo.net

 


 

3. 헌혈....??

 

1) 무섭다? 아프다? : 솔직히 말하면.. 별로 안아파요. 별로라고 하긴 했는데, .

간호사분에 따라서 살짝 아프기도 한데 엄청은 아니라 좀 따끔!!

간호사분들께는 죄송한데, 숙련도에 따라 살짝 아프기도 하고요.

같은 곳을 자주가니 그런건데 기피하고 싶은 분도 있긴합니다. 그런데 헌혈을 포기할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몸 상태 혹은 간호사의 숙련도에 따라, 팔이 뻐근함을 느끼거나 멍이 드는 경우도 간혹있어요.

그런데 그게 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뭐 음청 아파서 헌혈 다시는 안할래.. 엉엉엉~~! 이 지경까지는 아니고요. 그냥.. 그냥 그래요.

 

 

2) 제일 기분 좋을때..??

간혹 지정헌혈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헌혈전 피검사를 할때, 저는 누구를 지정해서 헌혈을 하고자 합니다 해서,

수혈자의 정보를 기입해서 헌혈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어요.

 

이때, 수혈을 받은 분이 잘 치료 받아서 지금은 괜찮다라는 소식을 들으면 기분 음청 좋아요. 

특히나 수혈자가 아이라면 더더욱요...

 

 


 

4. 헌혈 그 피날레 .. Finale!!!!!!!

 

 

 

2주마다, 토요일 제일 이른 시간에 헌혈을 하고....

점심에는 언제나 고기!!! 그리고 술입니다!!!!!

 

 

 

헌혈 후에는 음주는 하지말라고 했으나 같이 하는 지인과 함께 고기와 소주 한병을 나누어 마십니다..

언제나!!! 같은 코스로.. 이 재미로 헌혈합니다 ㅋㅋㅋㅋ

 

 

 

헌혈... 온갖 별놈의 소문이 돌고 그것 때문에 겁을 내고 그러하는데..

생각이 있으면 직접 방문하시고, 직접 물어보세요. 그게 제일 정확합니다.

 

 

 

아 그리고 헌혈의집은 네이버나 다음맵에서 헌혈이라고만 검색해도 본인 주변에 있는 헌혈의집 혹은 헌혈카페가 검색됩니다.

간혹 보면 헌혈의집에 전화해서, 해당 헌혈의 집 위치면 그나마 괜찮은데 다른 지점 위치부터 지하철 몇번 출구 근처냐

온갖 질문을 하는데 그 분들 헌혈자 돌보다가 전화기 붙들고 있어야 합니다.

헌혈의 집 혹은 헌혈카페에서 헌혈이 가능하니까.. 핸드폰 몇분씩 붙들고 있을 시간에 폰으로 검색하면 10초만에 위치 확인 가능합니다.

물론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도 지점 위치검색 가능하고요.

 

 

그냥.. 혹.. 헌혈에 관심은 있는데 두려움도 있고 걱정도 있으신 분들은 직접 한번 경험해 보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헌혈하면 몸에 이상이 생길까... 헌혈 전에 검사 다합니다... 그냥 아무나 다 헌혈하는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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