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만들어 준 하루...

2023. 1. 24. 23:00일상다반사

 

 

이거 큰빠(큰아빠) 블로그에 자랑해!

 

 

 

 

 

 

 

오늘 춥다고 하던데...

영하 15도까지 내려간다고 하던데...

 

창밖을 보니.. 공장에서 연기(수증기)가....

이거 찍어서 흑백처리하고...

노이즈 잔뜩 주면.....

6070 공단 느낌 나지 않을까했지만....

전혀.... 실패!!!!

 

 

 

 

다른 창밖을 보니.. 

하늘은 맑은데 보기만해도 추워보여요

밤새 눈도 살짝 내려서....

 

 

길바닥을 하얗게 덮어버렸더군요...

 

 

 

 


 

 

조카 녀석은 아침부터 자기방에서...

뭔가를 갖고 꿈지럭 꿈지럭거리며...

뭔가에 집중하고 있길래....

 

 

 

뭐하나하고 가보니....

뭔..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판에다가 일일히 붙이고 있더라구요....

 

 

 

아.. 보기만해도... 

눈이 튀어나올거 같은데... 그걸 붙잡고..

저한테 같이 하자고 할까봐...

 

조카의 감시망을 피해. 나와있었습니다..

 

 

 

 

 


 

 

 

한참 시간이 지나서....

다 만들었다고 갖고 나오더군요...

 

어라.. 다 만들걸 보니... 

좀 그럴싸 해보입니다....

 

 

 

 

 

 

 

이걸 보고 보석십자수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저 부엉이 모양의 밑그림위에,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일일히 다 붙이는거더라구요.

 

 

아... 저걸 다 붙이기전에

제 눈알이 다 튀어나올거 같은데...

 

 

 

 

이걸 어떻게 만들었냐 하니..

설명서를 보여주더군요...

 

 

 

 

밑그림이 그려진 캔버스에는..

알파벳으로 붙여야하는 비즈를 표시하고

그 표시대로 그에 맞는 비즈를

찾아서 하나하나 붙이는 거더군요.

한두개도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혼자 완성하고는...

뿌듯한지.. 저에게 보여주더니...

제 블로그에 자랑하라고 하네요...

 

 

 

 

조카가 만든 부엉이 자랑합니다..ㅋ

 

 

 

 

조카가 모니터링을 하기때문에

포스팅한거 아닙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하루 참 밋밋하고 특색없이 지나갈 하루였는데

조카가 오늘 하루를 만들어주네요..

 

 

 

 

 

 

결국에는 오후에... 백화점 투어 하고 왔어요..

지하 푸드 코트에서 호떡 하나씩 먹고요 ㅋㅋㅋ

 

 

애 아빠가.. 쿠폰을 받았는데..

백화점내 커피숍 쿠폰을 받았는데..

공짜 커피 마시러 간다고 좋다고 나간건데

쿠폰 사용 가능 기간이 아직 안되서..

음료수 대신... 호떡으로... ㅎㅎㅎ

 

 

 

 

조카 아니었음....

곧 있을 자격증 시험 공부나 하고 있었을텐데..

덕분에.... 포스팅 건수 잡아서..

오늘도 포스팅합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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