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구경... 라떼는 말야...

 

 

십년전만해도 
이런 날에는
온 종일 쏘다녔는데...

 

 

 

 

올해는 눈이 그래도...

꽤나 자주 오는거 같아요.

 

 

날도 작년보다도 

훨씬 더 추워진거 같구요.

 

 

 

오늘도 아침부터 온 종일...

눈발이 날려서 땅을 흰눈으로

가득 채워버리네요...

 

 

 

https://youtu.be/u53XijLENXc

 

 

 

 

 

 

창밖으로 눈 내리는걸

눈만 껌뻑껌뻑거리며.. 

구경만 하다가...

 

 

 

 

 

 

 

 

 

주섬주섬.. 점퍼 껴 입고..

슬그머니 밖에 나가서...

눈발이라도 온 몸으로 느끼고자 했으나...

 

 

사진 몇 컷 찍고는....

아이구 춥다... 걍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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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말야.... 한 십년전만해도...

이런 날에는 집에 있지를 않았는데 말이죠.

 

 

어디 눈 쌓인데 찾아서..

사진 찍으러 다니고...

 

카메라 가방 등에 메고..

삼각대 들쳐메고....

산도 올라가고... 그 추운데도..

 

 

막상 올라가서 좀 찍을만 하니..

날이 춥다보니 배터리가..

금방 방전되서.. 이거 뭐니.. 

배터리 품안에 품어두고 있다가

좀 살아나면 몇 컷찍고...

 

 

 

그러다 사진 망하면..

내 실력 탓이 아니라...

배터리 탓을 하면서...

마음을 달래곤 했죠..

 

 

실력 탓인걸 뻔히 알면서도요..

 

 

 

그때는 취미 생활에...

참 열심히였는데...

사진 결과에는 상관없이..

걍 찍으러 다니는 행위가..

그 행위를 즐기곤 했는데요..

 

자동차 주행거리가..

연 50,000km는 거뜬히 탔으니까요.

 

요즘은 바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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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몇 가지 자격증을 준비중입니다.

그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드론도 날리면서 촬영도 하고 싶은것이..

올해의 하고 싶은것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날 좀 따뜻해지면....

자전거.. Brompton도 다시 타야죠..

 

 

올해는... 새로운 것들이 많을거 같아요.

그래서 좀 걱정도 되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다시 10년전처럼...

드론 갖고 카메라 갖고...

온 동네 사방팔방 싸돌아 다니고 싶어요..

 

 

사진의 결과물보다는...

그 과정을 즐기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