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도시 여행 후기...

2023. 1. 25. 15:28해외 여행

싱가포르



저에게 여행이란..
휴양이 아니라,
빨빨거리고 싸돌아 다니는것!



 


 




1. 여행지 : Singapore.
2. 방문 기간 : 2018년 11월~ 2019년 6월.
3. 여행 목적 : 출장을 가장한 여행.
업무는 단 몇시간 그외에는 자유시간!


4. 기본 정보에 대해서...

1) 비자 : 체류기간 90일 이내는 무비자였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라.. 미리 알아보셔야.

2) 통화 : SGD를 사용하며, 미리 환전하거나,
싱가포르 은행 근처에 환전소가 더러 있어요.

3) 날씨 : 11월에 가도 덥고,
4월에 가도 더웠고 6월에 가도 더웠어요.
걍 언제나 더워요.

적도 근처에 있으니 당연한거겠지만요.

4) 언어 : 영어를 기본적으로 사용합니다.
다만 중국계가 많이 거주하다보니
중국어와 말레이어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5) 시차 :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느려요.
중국, 홍콩, 대만과 똑같아요.

6) 물가 : 식자재등은 우리나라보다
저렴하다고 하는데, 공산품은
대체적으로 모두 비싸요.

담배 : 말보르나 던힐같은 담배가 한갑에
우리나라돈으로 1만원정도였요.
그래서 귀국할때도 싱가포르 면세점에서
담배는 안샀습니다.
면세로 사봐야 우리나라 편의점에서
사는거보다 비싸던가 비슷하던가
그랬던걸로 기억해요.

병맥주 : 장소에 따라 좀 다르지만,
타이거 맥주 한병과 감자튀김
하나 주문했더니15,000원정도 나왔습니다

교통비 : 교통비는 우리나라와
비슷했던거 같아요

식사비 : 예를 들어 텐동 같은 메뉴가
우리나라돈으로 18,000원 정도..
한식당에서 김치찌개 1인분이 1만원정도

팁 문화 : 팁 문화는 없어요.
줘도 된다고는 하는데...
다만 호텔같은 경우에는 팁을 챙겨주긴 했습니다.


7) 이동 시간 : 비행기로
약 6시간 30분정도 걸렸습니다.

8) 흡연 : 흡연에 대해서 매우 엄격하다고
보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자유롭고 관대합니다.

예를 들어서 꽁초 버리면 벌금이다.
하지만 재떨이가 많아요.

꽁초를 굳이 길바닥에 버릴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공원에서도 흡연을 합니다.
재떨이가 있구요. 흡연자분들이여!!
흡연의 천국입니다. 걱정마세요.

9) 교통수단 : 대부분, 지하철을 타거나
택시를 타고 이동했어요.
또한 걸어서 이동을 했습니다.
그리 크지 않아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싱가포를 도시 국가이다보니,
대중교통을 권장하고 자가용을 억제 정책을
피고 있기에 자동차 값이
매우 비싸다고 합니다. 세금 때문에요.


10) 치안 : 밤 늦게 혼자 다녀보기도 하고,
사람들을 접했지만,
대부분 친절하고 치안은 괜찮은 편입니다.

또한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사는 곳이더군요.
백인, 흑인, 동양인, 아랍계열등등
참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살고 있어요.


11) 음식 : 다양한 인종들이 살다보니
음식도 매우 다양합니다.
음식맛도 좋은 편이구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것이 바쿠테라든가,
뭐 게요리도 있는데 유명한 집도 좋지만
걍 로컬 음식점 가도 다들 먹을만해요.

솔직히 저는 바쿠테는 그냥 그랬어요.
송파바쿠테? 그곳에서마저도...


12) 관광지 : 자연보다는 도시 여행이라고
봐야할거에요.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센토나 섬이나 등등해서요.

13) 기타.

담배는 본인이 피던것 한갑만 갖고
입국 가능한데, 안걸리면 된다고 합니다.

껌도 소지 불가이고, 껌도 팔지 않습니다.

무단횡단하면 잡혀가고
화장실 물 안내리면 잡혀간다.
그렇다고는 하는데 기본인데
그냥 물 내리세요.

결론은 사람 사는거 다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남에게 불편을
주는 행동만 하지 않으면 되요.

밤 10시 이후에는 편의점등에서
술을 팔지 않습니다. 일반 주점은 상관없고요.
그리고 야외에서 음주 안되요.


5. 여기저기 가본 곳들...



1) Singapore Down Town
- Anson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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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가인 Anson Road 근처입니다.
업무차 들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Singapore 길을 걷다보면
특이한게 인도위에 지붕이 있어요..

비를 피할 수 있다던가,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지붕이...
모든 곳이 그렇지는 않지만
많은 부분이 이러합니다.

그리고 갑작스레 비가 내리고
곧 그치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럴수도 있는데, Singapore 이 곳 분들은
비가 와도 뛰어서 비를 피하지를 않고
그냥 걸어다닙니다. 어라.?

정장을 입은 분들도 그냥 걸어서
비를 피하기도 하고 그래요..

저는 정말 이날 더웠는데 사진 속에
남자들도 그렇지만, 긴팔 와이셔츠를
입은 분들이 많아요.

아니 왜 굳이 반팔을 안입지 했는데..
이 곳에 살면서 근무하다보면 에어컨때문에
춥다고 합니다. 그리고 적응이 되서 긴팔 입고
다녀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고 해요.

사무실에서 일하다보면
추워서 잠깐 밖에 나갔다가 들어온다고..

Raffles Place 역하고도 가까워요.
그냥 걸어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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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ingapore 보트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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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강을 따라서
배? 보트를 타고 관광하는 코스입니다.

강을 따라서 배타는 곳이 있고 그곳에서
표를 끊어서 타면되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배타고 유유자적 도시 구경하면 됩니다.

저희는 Raffles Place를 지하철을 안타고
이 보트를 타고 갔어요.

근처에서 내릴 수가 있거든요.


 



3) Raffles Place 역과
Marina Bay 근처...


Raffles Place 역에서
Marina Bay 근처를 배회하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싱가포르 하면 가장 흔히 나오는
사진 중 하나가 머리는 사자이고
몸은 물고기인 머라이언(Merlion) 분수대죠..


거기가면 많은 사람들이..
머라이언상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는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국적을 불문하고...

Raffles Place 역에서
우리나라 쌍용건설(맞나?)에서 지었다는
배 모양의 Marina Bay Sands 호텔까지
산책로가 있어서 한바퀴 돌수도 있고,
산책로에 카페나 맥주를 마실수 있는
식당들이 있어서 커피도 마실수 있고
맥주도 마시며 즐길수가 있어요.


사실 여기서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클라키(Clarke)도 멀지 않아서
저는 도보로 모두 돌아다녔어요.


Clarke에 Jumbo Sea Food 식당에
크랩 요리 먹으러 많이들 가시던데
저도 가보긴 했지만, 저는 소소했습니다.


그리고 Clarke에서 싱가포르 강변을
따라서 해산물 식당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현지에 사는 형님이 말하길,
바가지 쓴다 가지마라..

맛도 별로라며 저도 해산물을 즐기지는
않아서 가진 않았습니다.


 

4) Marina Bay Sands Hotel : 여기에서 숙박하고 싶다.

 


Marina Bay Sands Hotel 전망대에서
바라본 싱가포르의 낮과 야경입니다.

Marina Bay Sands Hotel은
비싸서 숙박도 못하고
유명한 Infinity Pool도 못 들어가봤지만,
전망대에만 올라갔어요.


전망대로 오르는 엘레베이터는
별도로 있고 유료 티켓을 구매해서
올라가면 됩니다.


전망대에서 맥주 한잔 마시고
숨 좀 돌리면 좋긴합니다..
딱 그거 하나때문에 올라갑니다.



 

5) Flower Dome & Cloud Forest


Flowe Dome & Cloud Forest,
Marina Bay Sands Hotel 전망대에서
보았을때 불룩 튀어나온 두 건물이 식물원입니다.


유리벽으로 되어있어서 덥지 않을까 했으나
꽤나 쾌적했고, 한두시간정도
산책하며 구경할만한 곳입니다.


제가 식물에 대해서는 무지해서
그냥 구경만하며 지나쳤지만,
Sky Way 처럼 공중에 설치된
산책로를 걸을때는 조금은 흥분되기도 했네요


식물도감에서나 보던 곤충을 잡아먹는
식물도 있기도 하고 뭔가 Exciting 한건 아
니지만 한번 가볼만 한거 같아요.


 

 

 

 



6) Gardens by the bay. -
Flower dome & Cloud Forest 옆에 있어요.


이곳도 Singapore를 검색하면
사진으로 흔히 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Super Tree를 볼 수 있는 공원입니다.
밤에 가면 음악이 나오고 음악에 따라
Super Tree의 조명이 바뀝니다.


그리고 이 광경을 구경하려고
많은 사람들이 길바닥에
등을 내고 누워서 구경하고 있어요.


이게 밤 9시정도에 끝나던가 그랬던거 같아요.

그리고 OCBC Skyway라고
공중으로 산책로가 있는데
그건 유료라서 딱히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7) Sentosa Island.


Sentosa Isalnd까지는
Singapore Cable Car를 타고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모노레일도 또 탑니다.

Singapore Cable 카를 탈때,
수족관이랑 Universal Studio Singapore 표까지
모두 구매할수는 있어요.

위 장소는 Cable Car를 타고
이동하는 것과 루지를 타는 곳입니다.
딱히 탈건 없어서 루지 하나 탔어요..

그 외에는 그냥 산책 삼아 걸어다녔습니다.

Singapore Cable Car 타는 곳 까지는
그냥 택시타고 이동했습니다.


 


8) Universal Studio Singapore.


Universal Studio Singapore 입니다.
유원지인데요. 가볼만 합니다.
탈것도 있고요.


타는거 귀찮다! 싶으면 딱 하나만 타세요.
강력 추천합니다.

Transfomer 관에는 꼭 가세요. 꼭...!!!!



9) Singapore Under Water World.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열대 해양 수족관이라고 합니다.

Universal Studio Singapore 옆에 있어요.

음.. 한국에서 수족관에 큰 흥미가 없다면
그냥 지나쳐도 됩니다. 뭐 큰 수족관입니다.

게다가 Universal Studio Singapore를
돌아다니느라 힘이 빠져있는 상태다보니,
눈에도 안 들어오고 일단 왔으니
출구를 찾아 얼른 숙소로 가고 싶었던 생각만 들었네요.




10) Shiseido Forest Valley
@ Jewel Changi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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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i 공항에 있는 식물원
그리고 쇼핑센터 같은 곳입니다.

공항 가기전에 시간 남을때
잠시 들르면 좋긴할 거 같아요.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
미로 같은 것도 있었는데,
어른인 저는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맥주 파는 곳이 있어서
맥주 한병을 하긴했어요.

Sky Walk 처럼 산책로가 있고
쇼핑센터도 함께 있어서 사람들은 꽤 많았습니다.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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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 시내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6. Epilogue.

Singapore는 그리 넓지도 않기도 하고
대부분의 관광지는 지하철 혹은
택시 및 도보로 구경이 가능합니다.

제가 좀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지는 않아서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요.


날씨는 맑다가도 간혹 비가 내리다가
그치기도 합니다. 야외에서 활동이 많지
않다면 비 피할곳도 많아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비 오면 커피마시다가 다시 돌아다니기도 하고요.

제가 입이 짧은데도 불구하고
식사를 하는데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바쿠테도 먹을만 했고, Anson Road 근처에는
한식당도 있고 그 외에도 다양한 음식이 있어서
크게 불편한것은 없었습니다.

중국인들이 많아서 크게 색다르지도 않았고,
대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아니고 하지만,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놀기에는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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