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14. 21:20ㆍ해외 여행
하루의 시작....
시차 적응이 안되서... 새벽 3시부터... 일어나서..
부시럭 부시럭 거리다가...
결국 아침 아침 일찍... 짐을 싸서 먼저 나와서..
호텔 주변을 구경...
나와보니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비슷한 상황인듯.... 잠은 안오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밀라노 외곽이라서....
화려하지도 않고....
여기가 외국같긴한데..... 이탈리아인가?
어느 외국 동네 뒷골목인거는 같다라는 정도의..
그런 느낌만 들어요...
Hotel Tiffany Milano : Viale Leonardo da Vinci, 209, 20090 Trezzano sul Naviglio MI, 이탈리아
가성비로서는 괜찮았던거 같아요...
시내에 뭐 시설 좋고.. 사진찍기 좋은..
그런 특급은 아니지만....
조식도 괜찮았고 깨끗하고....
저야 호텔은 잠만 자는 곳이라는 생각이라..
이정도면 괜찮다 생각합니다.
조식으로는.. 계란 스크럼블이랑...
삶은 계란... 빵.... 요거트.. 시리얼..
커피 쥬스 물 정도?
별로 신경을 안 썼던 이유가...
저희 가족은 일단 한국에서 가져온 컵라면을..
일단... 그날 아침부터 챙겨먹어서 ㅋㅋㅋ
첫 여행지.. 루가노 호수...
스위스 루가노 호수를 향해..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여기가.. 이탈리아-스위스 국경이라 하는데..
박종인 인솔자만 하차해서.. 입국 수속을 하고...
스위스로 들어갑니다..
루가노 호수를 향해 이동하는 중간 중간....
외국인거는 같은데.. 제가 상상했던 스위스 모습은 아니라..
별다른 감흥없이.. 아..여기가 스위스구나..하는 생각만.
촬영 장비 : Canon 5D Mark4 / EF 35mm f1.4L
스위스 루가노 호수를 처음 본 느낌은....
어.. 그냥 큰 호수이네.... 어 그렇구나~~~~
관광 안내문에 따르면....
지중해풍의 휴양도시에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라고...
더운데...??? 그냥 더운데... 좀 덥잔아.!!!
곳곳에 근대 건축물을 마주할수 있으며,
패션의 도시 밀라노와 가까운 영향인지 세련된 스타일이
돋보이는 사람들도 자주 눈에 띈다..
어디..???? 어디???? 어디????
호수가에.. 비키니 입은 여자들이랑.....
비키니 입고 비키니 상의는 풀고나서
엎드려서 일광욕하는 할머니... 진짜 백발 할머니는..
봤는데... 어디???
아름다운 호수...... 아름답기는 하고...
산책로도 잘 꾸며져 있긴 합니다...
대략 한시간 가량 호수가를 따라서 산책을 하고..
Chiesa di Santa Maria degli Angioli
주소 : Piazza Bernardino Luini 6, 6900 Lugano, 스위스
이 성당도 잠깐 구경을...
이곳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제자인..
베르나르디노 루이니가 그린
프레스코화가 있는 성당입니다.
프레스코화는 그림을 그리는 기법을 말하는데..
얇게 석회를 바르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뭐 그런 기법을 말한다고 합니다..
프레스코가 프레쉬, 신선한 그런 의미라고..
루가노 호수는.......??
외국에 있는 커다란 호수다??
아직까지는 여기가 스위스다라는 느낌은..
별로 없긴합니다..
다만 가족과의 여행이라 마냥 즐거울뿐!!!
그리고.. 루가노 호수 인근은
드론 비행 금지 구역입니다...
근처에 공항이 있더라구요..
스위스 두번째 여행지.. 아스코나 호수.
※ 마지오레 호수의 진주라고 불리는 작은 마을...
※ 이탈리아식 건축물이 남아있는 도시내 구시가지 관광..
촬영 장비 : Canon 5D Mark4 / EF 35mm f1.4L
촬영 장비 : 드론 DJI 매빅 미니3 Pro
아스코나 호수 근처에서 버스에서..
내려서.. 여기가 사진 포인트이고...
구경하세요 라고 했을때....
으응?? 기대와 사뭇 다른 풍경에.....
이런 곳도 패키지 여행 코스에 넣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가.
어라.. 드론 비행 가능하네..?
그럼 하늘에서 항공뷰는 어떨까 하고...
드론을 날리고나서야.....
아... 박종인 인솔자님이 설명을 빼먹었네....
드론으로 구경하라는 거였구나!!!!!
드론을 날려서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정말.. 예쁜.. 마을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노랑풍선.. 당신들 말야..
이런 곳을 코스에 넣었으면....
관광객 1인 1대씩...
드론 하나씩 지급해줘야하는거 아닌가..?
물론 공짜로..!!! 비용 상승 요인에서 제외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스코나 호수.....
루가노 호수도 화려한듯 하진 않지만..
그보다도 더 수수한.. 조용한.... 호수인듯...
호수는 참 바다? 라고 착각할 정도로 커보이는데...
의외로.. 조용하지만...
예쁘게.. 깔끔하게 잘 정리된 하나의 셋트장 같은 느낌.
한국의 이런 지방 관광지였다면.....
식당에... 이런 저런 술집에....
좀 복잡하고.. 좀 어지럽고......
심하게 말하면.. 난잡한 그런 분위기였을수도 있겠지만...
조용히.. 쉬었다 가는 장소로는...
정말 좋은 장소가 아닐까 하는.......
이런 곳에 살아도 좋겠다 싶은...
로카르노 - 마돈나 델 사소 성당
※ 스위스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제의 도시.
※ 15세기 마돈나 델 사소 성당.
※ 중부 유럽의 안전보장을 위하여 유럽 국가들이 1925년 10월 16일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발의해
12월 1일 영국 런던에서 체결한 국지적(局地的) 안전보장조약인 로카르노 조약의 배경.
마돈나 델 사소 성당까지..
이런 작은 열차를 타고 올라가요...
창밖에 보이는 것 처럼... 쇠줄이 끌어주고요..
에어컨이 없어서 더워요...
경사도도 좀 급하게 올라가서..
좀 불안하긴 한데.. 뭐... 잘 올라갑니다.
열차에서 내려서 아래 마돈나 델 사소 성당..
구경하고 하라했을때....
아 날도 덥고.. 저기까지 굳이 가야해..??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잠시후 그 생각이 싹 바뀌어서...
오늘의 최고의 여행지!!!!!
촬영 장비 : Canon 5D Mark4 / EF 35mm f1.4L
촬영 장비 : 드론 DJI 매빅 미니3 Pro
이 곳 마돈나 델 사소 성당 근처도...
비행 금지 구역이 아니어서 잠시 드론으로 주변을 촬영...
여기 안왔으면...첫 날 여행은 아주....
실망으로만 가득찰뻔.....
좀 이런데로만 데리고 다니지.....
'태양의 후예' 박종인 인솔자 이분 특성인듯..
나중에 한번더 언급할 내용이긴 한데요...
뒤로가면 갈수록 더 좋아지는데..
매번... 기대치를 계속 낮춰놔요...
좋은 곳은 다 뒤에 숨겨두었다는 생각이...
이렇게..... 스위스 첫날의 여행은 마무리합니다.
스위스에서의 식사..
스위스에서.. 점심은...루가노 호수에서는...
각자 알아서 식사를 했는데..
저희는... 스파게티랑. 뭔 문어 요리...
그리고 .. 뭐더라...여튼 서너가지 요리를 먹었는데..
생각나는건... 개비싸다..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나구요.
맛은 뭐 먹을만 했어요...
식당도 친절했구요...
그런데.. 에어컨이 없어요.
선풍기만 틀어줘요...
겁내 돌아나녀서 더운데........
그나마 한국처럼.. 습하진 않아서..
실내에서 선풍기 돌아가니...
그냥 저냥.. 괜찮기는 했어요...
그래도 30도가 넘는 날씨인데..
그리고 저녁을... 로카르노에서 먹었는데....
피자 한판이 저녁 식사였어요.
제일 불만이 많았던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맛도.. 그냥 저냥... 짜고...
쓸데없이 양만 많고..
1인 1판이라는데... 젠장....
3인 1판을 해도 될건데......
콜라도 물도 사먹어야하고...
피자 말고는 아무것도 안줘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중국에서 처럼..
입에 아에 맞질 않아서..
식사 포기할 정도는 아니고요...
배는 얼추 다 채웠지만.....
그냥 저냥 그랬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느리기도 했지만....
피자가 남아서 포장하는 분도 있었는데..
저희는... 더 먹을 생각도 없고
아깝다는 생각도 안 들어서...
그냥 포장 안했어요..
포장해봐야 먹을 사람도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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