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화성 행궁 - 조선 시대의 임시 궁궐..

2022. 8. 2. 18:38국내 여행

 

 

수원 화성 행궁.

 

수원화성행궁은 사적 제478호이며, 임금님의 행차 시 거처하던 임시 궁궐로 모두 576칸이나 되는 국내 최대의 규모로서,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깃들어 있다고 합니다.


정조는 1789년 10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을 옮긴 이후 1800년(정조 24년) 1월까지 12년간 13차례에 걸쳐

수원행차를 거행했으며, 이때마다 화성행궁에 머물렀습니다.


1795년에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환갑을 기념하는 진찬연을 여는 등 여러 가지 행사를 거행하였습니다.
화성행궁은 평상시에는 화성유수부 유수가 집무하는 관청으로도 활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이후 갖가지 용도의 건물로 이용되면서, 그 모습을 잃게 되었다가, 
화성축성 200주년인 1996년부터 복원 공사를 시작해 2003년 일반인에게 공개하였으며, 지금도 복원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suwon.go.kr/web/visitsuwon/pages/hs02/list.do

 

수원관광

수원관광

www.suwon.go.kr:443

 

 


 

개인적인 방문 기록.

 

1. 주차장 : 평일이었고, 낮이라 방문객은 매우 적었는데 주차장에 차들은 가득이었습니다. 자리 찾기가 어려워요.

아마도 화성행궁 주변에 개인적인 업무등으로 방문하는 차량도 이곳에 주차를 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2. 수원화성행궁 여기저기...

 

매표소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신풍루(新豊樓)가 정면에 보이는 곳입니다.

 

 

 

 

 

 

대장금 촬영지였다고 합니다.... 저기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왕의 거처도 복원되어있고요.

 

 

 

 

 

 

이 곳은 궁터라고 합니다.

 

 

 

이곳은 잔치를 하거나 그러한 곳...

 

 

향 나무라고 하는데, 나이가 들고 들어서... 일부는 인공 구조물을 이용해서 버티고 있습니다...

 

 

 

 

여기는 내포사와 미로한정 근처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내포사는 왕이 화성행궁에 머물때 경비병들이 왕을 지키기위해 근무하던 군사시설이라하고, 

미로한정(未老閒亭)은 장래에 늙어서 한가하게 쉴 정자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내시와 궁녀들이 머물던 건물도 복원되어있어서 나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도 조카와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왔는데, 이런 저런 설명과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현판에 쓰여진 한문 뜻풀이까지 해주니

조카도 상당히 흥미로워해서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경복궁의 축소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