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1일 한강 자전거 도로 라이딩

2022. 8. 21. 18:07국내 여행

 

라이딩 개요

 

1. 일시 : 2022년 8월 21일 오후 1시 이후...

2. 코스 : 서울 천호역 사거리 - 한강/탄천 합수부 - 잠수교 - 마포대교 - 여의도공원 - 한강/안양천 합수부 - 여의도 샛강 - 잠수교 - 광진교 - 천호역 사거리

3. 자전거 : Brompton M1L

4. 목적 : 2022년 8월 8일 폭우 이후 한강 자전거 도로 상태 확인 및 자출/자퇴 가능 여부 확인

5. 결론 : 제가 라이딩한 구간은 자전거 타는데 무리는 없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도로가에 흙이나 자잔한 모래가 아직은 덮여있는 구간이 꽤 있어서 그 부분만 주의한다면 큰 무리는 없습니다.

 

 


 

Movie

 

 

 

Map

 

 

 

상세 현황

 

1. 풍납토성나들목

 

강동 풍납토성나들목에서 바라본 자전거 도로 현황입니다. 도로 좌우에는 아직 진흙이 살짝 남아있지만, 전체적으로 도로 상태는 양호합니다.

 

 

 

2. 올림픽 공원

 

 

올림픽 공원을 지나가는 자전거 도로 상태도 매우 좋습니다. 공원내 잔디밭에도 진흙이 모두 씻겨져나갔고, 자전거 도로도 딱히 패인곳도 없이 상태가 좋습니다.

 

 

 

3. 한강/탄천 합수부

 

 

 

한강/탄천 합수부 진입 직전의 코너 부분입니다. 도로가 좀 패이고 돌들이 많아서 조심해야하는 구간입니다.

그리고 도로를 새로 포장할듯 한데 현재 아스팔트가 모두 걷혀 나간 상태로 노면 상태가 좋지는 않습니다.

 

 

 

탄천 방향으로는 간판은 쓰러져있고 하수구 냄새는 나지만, 이물질은 정리되었고 도로도 정리되어서 자전거 타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저 앞에 한 차로를 막아서 도로폭이 일시적으로 줄어들긴 하지만 통행에는 무리는 없습니다.

 

 

 

4. 청담대교 부근.

 

 

청담대교 부근 자전거 도로 바닥에 이런 자잘한 돌이 깔려있는데 아직 청소가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부근에 자전거 도로가 패여서 보수 공사를 위해 꼬깔콘으로 한 차로를 차단한 구간이 있습니다만,

자전거 통행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5. 영동대교 부근.

 

 

2022년 8월 8일 이전의 상태와 크게 다를바 없이 상태 좋아요.

 

 

 

6. 한남대교 아래.

 

 

이 구간도 자전거 도로 상태 좋아요.

 

 

 

7. 한강 반포 공원 근처 / 잠수교 이전.

 

 

한남대교에서 잠수교 가는 도중에 있는 반포 한강 공원입니다. 자전거 도로 상당 구간이 물에 잠겨있는데 청소를 위해 살수차가 뿌려놓은 

물이고, 아직도 청소가 진행 중입니다.

 

뻘밭은 아니지만, 물이 고여있는 구간을 천천히 통과하셔야할 듯 합니다. 혹은 주차장을 이용해서 가로지르는 자전거도 있긴 합니다.

사진에는 자전거 도로 가에만 물이 고여있는데 자전거 도로 전체에 물이 고여있는 구간도 있습니다. 

 

도로가 패이고 뻘밭은 아니지만 뭐 물이 고여있는 곳을 지나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8. 용산 근처...

 

 

잠수교를 건너고 마포대교 방향으로 이동시, 자전거 도로 바닥에 모래가 잔뜩 깔려있습니다.

코너이기도 하고.. 미벨에 코작같은 타이어 끼우신 분들은 자칫하면 자빠지니..... 신경 쓰셔야.....

 

 

 

 

9. 한강/안양천 합수부

 

 

 

 

한강/안양천 합수부도 상태 좋아요. 다만 안양천으로는 이동하지 않아서 안양천 상황은 모르겠습니다.

 

 

 

 

10. 여의도 샛강..

 

 

 

 

여의도 공원 반대편인 여의도 샛강 구간입니다.  이곳도 모두 수해 복구는 마무리 되어서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곳에서 한강/안양천 합수부로 이동하면 여의도 공원 자전거길과 합쳐지는 곳 다와갈 무렵에...

짧은 터널이 있는데, 조명이 모두 나가서 매우 어두워요. 고글 착용했을 경우 정말 너무 어두워서 노면 상태 확인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참고하세요.

 

 

 

 

11. 동작대교 근처....

 

 

 

 

여의도에서 올림픽대로변의 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동작대교 방향으로 이동시, 동작대교 가기 수백미터전인데요..

바닥에 진흙 투성이입니다.

 

한강물은 아닌거 같고, 엊그제 온 비가 위에서 계속 흘러내려오는거 같은데.. 진흙이랑 뒤섞여서....거시기합니다.

그렇다고 두껍게 쌓여서... 주행에 부담이 되거나 그럴정도는 아닌데, 다 튀어서 좀 거시기 합니다.

 

 

 

12. 기타 구간

 

이후로 다시 잠수교를 건너서, 강변북로변을 따라 한강 자전거길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별도 표시된 지점외에는 대부분 수해 복구가 마무리 되어서 자전거 타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만,

간혹 모래가 깔려있는 구간만 신경 쓰일뿐 상태는 모두 좋았습니다.

 

 

평소보다 자전거도 적었고, 그 비율만큼 자라니도 사라져서 몇몇 구간을 제외하고는 쾌적한 라이딩이었네요.

 

 

 

 

 

 


 

상당히 빠른 시간내에 복구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그 이유야 복구를 위해 고생해 주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일거고요.

그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음주 부터는 비만 안 온다면 자출/자퇴가 가능하겠네요..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