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 06:00ㆍ금연은 아니고 담배 참기 Story
하루 담배 2~3개피로 아직은 버틸만은 합니다.
- 담배를 얼마나 참고 있지..
1. 담배 참기 시작한 날 : 2023년 9월 1일부터...
- 1주차 : 0개비.
- 2주차 : 0개비.
- 3주차 : 0개비.
- 4주차 : 15개비 하루 2~3개비.
- 5주차 : 20개비 하루 2~3개비.
- 왜.. 차라리 피지 말지!!!
저도 계속 질문을 던져요.
그냥 이럴거면 걍 펴라..!!!!!
VS
에이 참을거면 그냥 확 참아라!!
정말 양 어깨위에.. 악마와 천사가..
서로 싸우고 있는거 같아요 ㅋㅋㅋㅋ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줄여보려고요.
아침에는 오늘 수고하라는 격려...
밤에는 오늘도 수고했다는 격려...
하루에 저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당분간은 2~3개비정도만 필까 합니다.
- 그럼 왜 담배를 참으려고 할까?
가장 큰 이유는.... 버스 기사를 하면서...
운동도.. 자전거도 못 타고..
제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 없는 것이 가장 커요.
그래도 나를 위해서 무언가를 해왔다고 생각하는데...
버스 기사를 하면서는.. 매일 새벽에 출근 밤에 퇴근하니..
저 자신을 위해서.. 운동도 못하고..
아무것도 하는게 없다는 것도 상당한 스트레스였어요.
그래서 제 자신을 위해 담배를 참아보자고 한건데..
가끔은.. 나를 위한 것이 과연 맞을까..?하는 생각도 드는데..
아침에 일어날때.. 담배를 안 피니 확실히 편해서...
담배를 안피면 이런게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하나는.... 금전적인 부분도 한 몫하기도 하고요.
담배를 안피니.. 사람들하고 대화할때도 좀 편해요.
전에는 특히 아이들이나 비흡연자와 이야기할때는..
좀 신경이 쓰였거든요.
사실.. 건강 이상 신호등과 같은...
아주 강한 자극이 없어서 갈등을 하는것 일수도 있는데..
여튼... 점차 줄이기는 하고 있어요.
- 그냥 차라리 다시 맘대로 펴는건?
그건 또... 창피하고.. 자존심이 상해요 ㅋㅋㅋ
뭔가 그럴듯한 명분이 있으면 다시 필수 있겠지만...
그래도 시작은 했는데...
하는데까지는 해봐야지요.
아직은 딱히 제 결정을 번복할 명분도 없고...
그래도.. 최소한 흡연은 하기로....
숨통은 열어두었으니..
이걸로 만족하고 하는데까지는 하려고요.
뭐 종국에는 끊던지 뭔가 명분이 있으면 다시 피던지..
다만.. 다시 피워야하는 명분이 생긱 확률은...
그리 높진 않을거 같아요. ㅋㅋㅋ
담배 참기는..
그럭저럭... 버틸만한 수준으로...
꾸준히는 하고 있어요.
언젠가... 오늘 아침은 건너뛰어야지..
저녁은 건너뛰어야지..
그런 날이 많아지면......
담배 안피고 지내는 날이 길어지겠지요.
어쨌든.. 스스로의 다짐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거 같아요.. ㅋㅋㅋ
더 좋은 방향은 담배를 안피는 것이..
더 좋은 방향은 맞다 생각하고...
조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좋은 방향으로 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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